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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곤 투모로우 (2016) (2023)

내일이라 불리는 날

[백성1]

조그만 불씨로 세상에 왔네

 

[백성2]

저마다 작은 희망을 안고서

 

[백성3]

조금만 힘내면 불꽃이 될 거야

 

[백성4]

삶이란 축복을 빛낼 불꽃

 

[합창]

춥고 힘겨운 바람

차가운 외면 잔인한 세상

나의 불씨는 언제 꽃처럼 빛날까

 

끝없는 어둠만 계속되는데

끝없는 어둠에

잔인한 세상에

밟히고 사라져

차가운 재 되어

흔적도 없어진 삶이여

 

[옥균]

언젠가 다시 다가올 그날엔 반드시 조선 땅 곳곳에 피어나고 있는

백성들의 마음속 불씨를 모아야 성공할 수 있네

 

[옥균, 합창]

낮게 태어나서 (하나 그리고 하나)

낮게 사라져 간 (온기를 모아)

작은 불씨들의 (불씨를 살려)

작은 외침 소리 

세상 향한 저주 (하나 그리고 하나)

그 비명 소리 (불꽃을 이루리)

어찌 외면하였나

 

내 영혼 모아

내 몸을 태워

되살려다오 그 꿈들

짓밟힌 외침

거대한 불꽃이 되리라

그 언젠가 내일이라 불리는 날

 

[합창]

푸르런 하늘

푸르런 물결 속에서 난

작은 불꽃

피우리라 

그날까지

 

[옥균]

자네 가슴 속에는 그 불씨가 남아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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