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균]
날 데려가라 바닷가 어디 날 눕혀다오 그곳에
푸르런 하늘 푸르런 물결 속에서 난 내 뼈와 살 비 되어 다 흘러내리
내 살을 찢고 내 피를 삼켜 다시 살아라 이곳에
하얀 빛 구름 하얀 옷 사람들 함께 난 죽어서도 비 되어 다 뿌려지리
흩어져 버려진 내 몸 이곳에 오게 하리
조각난 내 뼈와 살 다시 날 살게 하리
여덟 조각 찢긴 내 꿈과 사랑
날 찾아오리 그곳에 그 바다에
날 데려가다오 바닷가 어디 그곳에
푸르런 하늘 푸르런 물결 속에서 난
내 뼈와 살 내 뼈와 내 핏물
흘리리라 흘려서 비 되어
살아나리 그 곳에서 난 다시 다시
우쿨렐레 악보 :
https://yunmusic.tistory.com/entry/%EC%A0%80-%EB%B0%94%EB%8B%A4%EC%97%90-%EB%82%A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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