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너 왜 그래 뭐하니 슬프니
넌 왜 그래 뭐하니 속상하니
나와 함께 길을 가자
우리 함께 길을 가자
길을 가니 마음도 간다 간다
바람도 좋고 냄새도 좋다
햇빛도 좋고 풍경도 좋다
송화
소리를 청하셨다구요? 소리 좋아하시는 양반치고 내력 없는 분은 없습디다.
소리를 좋아하시게 된 내력이라도 있으시오?
같이
길을 가자 길을 가자
콧노래 흥얼대면서
으흐흠 으흐흐흠
동호
그쪽 소리에는 내게 무엇보다 반갑고 소중한 것이 있어요.
나는 그 소리를 만나려, 허구헌 세월을 허송하고 다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송화
그것이 무엇이오. 손님한테 그토록 소중스런 그것이 무엇이오.
같이
길을 가자 길을 가자
콧노래 흥얼대면서
으흐흐흠 으흐흐흠
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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